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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아충 (Kudoa Septempunc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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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쿠도아충이 급성 식중독 원인충리란 근거는? [논문 바로가기]

식중독 원인으로서의 칠성 쿠도아충과 감별진단 [논문 바로가기]

 

 

 

개요

 

쿠도아는 점액포자동물(Myxozoa)문 점액포자충강 다각목(Multivalvulido) 쿠도아속(Genus Kudoa) 기생충

주로 해산물에 기생하며 연어, 넙치, 멸치, 정어리, 고등어, 송어 등 다양한 어종에 감염되 매우 광범위한 숙주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발생해역 또한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일본, 영국 등 광범위하다. 어류의 다양한 장기부위(아가미, 근육, 뇌, 장관 등)에 감염되어 어류 근육을 용해시켜 젤리화 현상을 일으키는 어병기생충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일본내 발생한 원인불명 식중독의 역학조사에서 Kudoa septempunctata에 의한 인체 병원성 쿠도아가 최초 보고되었다.

 

쿠도아충(Kudoa septempunctata)의 인체감염경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환형동물을 중간숙주로 넙치류가 쿠도아충에 감염되고, 감염된 넙치류를 사람이 날것으로 섭취하여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에서는, 넙치 1g당 쿠도아충의 포자 수가 106개 이상 확인될 경우, 장관 감염증이 유발 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본 내 주장에 따르면 신종 쿠도아충은 일정량 이상 섭취시 일과성의 설사나 구토가 주증상이고, 병후 경과는 양호하며 잠복기간 또한 매우 짧고, 인체내 기생하지 않으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2차 감염 또한 없다고 한다.

 

 

 

발생현황

 

최근 우리나라 활넙치 수출이 활발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양식 넙치 및 자연산 어류의 K. septempunctata 감염조사 연구에서 제주지역 넙치 양식장 4개소 7마리(4.9%)에서 감염이 확인 되었으며 우리나라 육성어와 종묘의 지역별 감염현황 에 대한 연구결과 제주 지역의 넙치 3.14%(318마리 중 10마리)에서 K.septempunctata 감염 양성이 확인 되었고 이외의 다른 4개 지역(전남, 경남, 경북, 강원) 양식장에서 채취한 넙치 육성어에서는 감염사실이 확인 되지 않았으나 특정 지역의 종묘에 의한 쿠도아 감염 가능성은 낮았으며 해수온도 관점에서 K.septempunctata의 발생이나, 생활사에 관여하는 중간 숙주의 분포가 수온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다양한 조사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수입한 양식넙치가 쿠도아충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였고, 장관 감염증 환자 중 양식넙치가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환례수는 다음과 같다

 

 년도

 2010

2011 

2012 

2013 

2014 

 발생건

 113

473 

407 

244 

382 

 

 

발생 월별로는 11건 중 4건(36.4%)이 5월에 발생하였고 수온이 높을수록 쿠도아충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이에 유의해야한다

 

 

 

진단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식품안전관리지침, 농수산식품안전관리의 검사항목으로 쿠도아충 검사를 추가하였으며 2015년부터 쿠도아충 진단검사방법을 보건환경연구원에 송부하고 시‧군‧구역학조사반에서 쿠도아충 관련 위장관감염증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쿠도아 현미경 검사

PCR  검사

 

 

 

증상


잠복기 : 2~20시간

임상증상 :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증상이 나타나고, 증상 발현 24시간 이후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예방

 

날생선은 피하고 익혀먹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