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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2018년도 감염병 감시연보 발간

19-06-28 09:49관리자조회수 : 1,972

질병관리본부, 2018년도 감염병 감시연보 발간

◇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건수 17만 498명(인구 10만 명당 329명)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
- (증가)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큐열
- (감소) A형간염, 성홍열, 쯔쯔가무시증
* 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은 별도 통계 작성 및 공표하여 제외
◇ 국외유입 감염병 환자 신고건수 597명으로 전년(531명) 대비 12.4% 증가
- 주요 유입 감염병 : 뎅기열,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말라리아
- 주요 유입 지역 : 아시아(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인도, 캄보디아, 중국 등) 87% 차지
◇ 의료기관 및 관련단체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 협조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하여 「2018년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80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되어 있다.
- 2018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되었고, 19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 2018년 감염병 군별 신고현황은 다음과 같다.

○ 제1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38.2% 감소하였다(’17년 4,875명 → ’18년 3,011명).
- 콜레라는 2건 신고되었고 모두 국외유입 환자(인도 2명)였으며, 국내 발생은 없었다(’17년 5명 → ’18년 2명).

- 장티푸스와 세균성이질은 국외유입 사례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66.4%(’17년 128명 → ’18년 213명), 70.5%(’17년 112명 → ’18년 191명) 증가하였고, 국외유입 사례의 비율이 장티푸스는 43.2%(92명), 세균성이질은 75.9%(145명)에 달했다.

- A형간염은 전년에 비해 44.9% 감소하였고(’17년 4,419명 → ’18년 2,437명), 연령별로는 20-40대가 76.4%를 차지하였다.

○ 제2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하였다(’17년 9만 8308명 → ’18년 11만 7811명).
- 수두는 전년 대비 20.4% 증가하였고(’17년 8만 92명 → ’18년 9만 6467명), 집단생활을 하는 0~12세(90.7%)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 유행성이하선염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하였고,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69.2%)에서 많이 발생하였다(’17년 1만 6924명 → ’18년 1만 9237명).

- 백일해는 일부 지역에서의 소규모 집단발생으로 전년 대비 208.2% 증가하였다(’17년 318명 → ’18년 980명).

- 홍역은 전년 대비 114.3% 증가하였고(’17년 7명 → ’18년 15명), 총 15명 중 국외유입 5명(중국 3명, 베트남 1명, 태국 1명), 국외유입연관 8명, 감염원 확인이 불가한 사례 2명으로 확인되었다.

- 일본뇌염은 전년 대비 88.9% 증가하였고(’17년 9명 → ’18년 17명),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94.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 제3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0.1% 감소하였다(’17년 4만 9100명 → ’18년 4만 9063명).

- 성홍열은 전년 대비 30.9% 감소하였고(’17년 2만 2838명 → ’18년 1만 5777명), 연령별로는 3~6세가 69.6%로 나타났다.

- 쯔쯔가무시증은 2009년 이후 매년 증가하였으나, 2017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8년에는 전년대비 36.7% 감소하였다(’17년 1만 528명 → ’18년 6668명)

- C형간염(’18년 1만 811명) 및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18년 1만 1954명)은 2017년 전수감시체계로 전환된 이후 2018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신고되었다.

- 말라리아는 2007년 이후로 꾸준히 감소추세이나, 2018년에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하였다(’17년 515명 → ’18년 576명).

○ 제4군감염병은 전년 대비 4.3% 증가하였다(’17년 588명 → ’18년 613명).
- 큐열은 163명으로 전년 대비 69.8% 증가(’17년 96명 → ’18년 163명)하였고, 충북(26명), 경기(23명), 충남(20명) 순으로 발생보고가 많았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13년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2018년에는 259명이 신고되어 전년 대비 4.8% 감소하였다(’13년 36명 → ’14년 55명 → ’15년 79명 → ’16년 165명 → ’17년 272명 → ’18년 259명).

- 뎅기열은 전년대비 7.0% 감소하였고(’17년 171명 → ’18년 159명), 주로 동남아시아(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여행객에서 유입환자가 신고되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종료 이후 2017년까지 환자 발생 신고가 없었으나, 2018년 중동여행객에서 확진환자 1명 발생하였고 추가 전파 사례는 없었다.

□ 국외유입 감염병은 2010년 이후 매년 400명 내외로 신고되고 있으며, 2017년 531명에서 2018년 597명으로 12.4% 증가하였다.

○ 2018년에 신고된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27%), 세균성이질(24%), 장티푸스(15%), 말라리아(13%) 등”의 순이다.

○ 주요 유입 지역은 아시아 지역(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인도, 캄보디아, 중국 등)이 전체의 약 87%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 높은 지역은 아프리카 지역(나이지리아, 우간다, 가나 등)이 약 8%로 나타났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하여 관련 보건기관,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8월말 경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또한 “국가 감염병 감시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감염병 관리와 감시를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이 연보는 감염병포털[다운로드 위치: (http://www.cdc.go.kr/npt) ☞ 발간자료 ☞ 감시연보]에서 열람 가능하며, 신고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2018년도 주요 법정감염병 신고 현황 / 6
2. 2009-2018년도 법정감염병 신고 현황 / 7
3. 2001-2018년도 법정감염병 사망 신고 현황 / 8
4. 2017-2018년도 법정감염병 증감 현황 / 9
5. 2011-2018년도 감염병 국외유입 현황 및 주요 유입 국가 / 10
6. 2018년도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 주요 유입지역 현황 / 11
7. 법정감염병 신고범위 / 12
8. 감염병별 소관부서 / 13

 

<첨부파일>     

 

<출처>

http://www.cdc.go.kr/CDC/notice/CdcKrIntro0201.jsp?menuIds=HOME006-MNU2804-MNU2937&fid=21&q_type=&q_value=&cid=144338&page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