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감염증 [제4급 법정감염병(장관감염증)]
■ 질병 개요
○ 정의
-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의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
○ 병원체
- Listeria monocytogenes
- 리스테리아는 그람 양성 간균, 통성혐기성균으로 토양, 물, 하수, 목초 등 자연환경 및 식품 등에 널리 분포되어 있음
- 건강한 성인에서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고, 주로 세포성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서 패혈증 및 뇌수막염 등의 중증감염을 일으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Listeria monocytogenes), 주사형전자현미경 25,000x>
○ 발생현황
- 세계현황
·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발생함.
· 미국에서는 연간 100만명당 3.1명의 환자가 병원감시에서 보고되고 있음
· 유럽에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이 적게 발생하나, 전체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중 4%의 입원과, 28%사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고 있음
- 국내현황
· 집단 발생의 원인병원체로 검출된 사례 미보고
○ 전파경로
- 오염된 육류, 우유, 연성치즈, 채소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됨.
- 드물게 병원감염을 일으키며, 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축을 취급하는 사람에서는 감염된 동물로부터 직접전파 가능
○ 잠복기
- 2~3주(최대 70일)
- 임신한 경우에 아닌 경우보다 잠복기가 길게 나타남
○ 임상증상
- 보통 오한, 발열 및 근육통 증상(감기와 유사)과 메스꺼움,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들은 5~10일 후 호전됨
- 임신부에게 비특이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위장관염증상 등이 일어나고, 사산 또는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함
- 일부 환자군에서 리스테리아 패혈증이나 중추신경계 감염이 발생
○ 진단
- 검체(대변, 직장도말물)에서 L. monocytogenes 분리 동정
○ 신고
- 신고범위 : 환자
- 신고시기 : 표본감시(7일 이내)
○ 치료
- 항생제 치료 : 페니실린, 암피실린 또는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 등
○ 예방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기저귀 간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여 안전하게 섭취(칼,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 냉장/냉동 보관 온도 잘 지키기,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끓인물 마시기, 살균된 우유 마시기, 채소, 과일은 수돗물에 씻어서 벗겨 먹기)
- 임신부와 면역저하자 등은 인스턴트 고기와 충분히 익히지 않은 요리, 훈제생선, 살균하지 않은 우유로 만든 부드러운 치즈, 익히지 않은 핫도그 등을 섭취하지 않으며, 유산한 동물의 태반과 같은 것을 접촉하지 않음
■ 관련 정보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감염증 [바로가기]
○ 질병관리본부 '2019년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관리지침' [내려받기]
○ 질병관리본부 '2018년도 풍수해 대비 감염병 관리 매뉴얼' [내려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