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Orientia tsutsugamushi) [제3급 법정감염병]
■ 쯔쯔가무시증 자료
◾ 자료
◾ 지침
질병관리본부 2018년도 진드기 매개감염병 관리지침 [내려받기]
◾ 홍보자료
■ 개요
◾ 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 매개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가피(eschar)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
◾ 초원열 (scrub typhus), 잡목열 또는 양충병 이라고도 불림
◾ 병원체
리케치아의 일종인 O. tsutsugamushi
- 절대 세포내 기생 세균으로서 Giemsa염색을 하면 그람 음성 간구균(coccobacillus) 모양으로 보통 직경은 0.5-0.7 μm, 길이는
1.2-2.5 μm
- 원형질은 세포외막과 세포내막으로 싸여 있으며 지당체, 펩티도글리칸, 점액층이 없고 매우 두꺼운 세포벽의 외층을 가지고 있음
- 항원성이 서로 다른 혈청형이 존재하며, 쥐를 이용한 병독성 시험에서 혈청형에 따라 병원성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숙주 진드기의 종류도 다를 것으로 추정
- Gilliam, Karp, Kato가 주요 균주이며, 지역별로 특이적인 유행주가 존재하는데 국내는 Boryong주가 주요 유행주임
◾매개충 : trombiculid mite의 유충인 털진드기(chigger)
◾전파경로 :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됨
◾고위험군 : 농업종사자(논밭 작업), 야외작업자
■역학적 특징
◾세계현황
-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및 호주 북부에서 흔함
- 풍토병지역에 감수성자가 유입 시 집단발생이 가능함. 특히 군대인 경우 유입 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20~50%가 감염됨
◾국내현황
-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 상황을 보면 주로 10~12월 사이에 연간 환자의 94%이상이 신고되었으며 전북, 경남, 전북, 충남지역에서 많이 발생함
- 주로 50~70대에 호발하는 양상을 보이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생빈도가 약 1.6배 높음
- 감시현황
구 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신고수(명) | 6,780 | 6,480 | 6,022 | 6,057 | 4,995 | 5,671 | 5,151 | 8,604 | 10,365 | 8,130 |
발생률 (10만명당) | 13.93 | 13.26 | 12.26 | 12.26 | 10.06 | 11.31 | 10.17 | 16.92 | 20.31 | 15.87 |
■ 증상
◾잠복기 : 6일~18일
◾임상증상
-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eschar) 형성이 특징적임, 주요 가피 발견 신체 부위는 피부가 겹치고, 습한 곳으로 가슴, 겨드랑이, 복부, 종아리 등에서 많이 확인됨
-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 구토, 복통 발생
- 발진 : 발병 5일 이후 발진이 몸통에 나타나서 팔다리로 퍼지며 반점상 구진의 형태를 보임
- 국소성 또는 전신성림프절 종대와 간 비대, 비장 비대를 보임
- 가벼운 혼돈에서 섬망, 혼수상태까지 다양한 중증도의 의식수준의 변화가 동반될 수 있음
◾합병증 : 일시적인 뇌신경 마비가 올 수 있음
◾사망률: 적절한 치료를 안 한 경우에는 0~30% (심부전, 순환장애, 폐렴 등)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형성된 가피>
■ 진단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 진단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검체에서 O. tsutsugamushi 유전자 검출
‧ 미세간접면역형광항체법(IFA)으로 단일 항체가가 IgG 1:256 이상 또는 IgM 1:16 이상
‧ 수동혈구응집법(PHA)으로 단일항체가가 1:320 이상
‧ 검체(혈액 등)에서 균 분리 동정 또는 항원검출
- 추정 진단
‧ 수동혈구응집법(1:320 미만), 미세간접면역형광항체법(IgG 1:256 미만),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CA) 등으로 특이항체가 확인된 경우
* 배양검사는 일반검사실에서는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국립보건연구원에 의뢰.
◾그 외 검사 소견
- 백혈구 감소증, 간기능 검사 이상, 혈뇨, 단백뇨 등이 흔히 나타나나 비 특이적임
검사의뢰방법
※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때는 의뢰서와 함께 검체를 보냄 |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쯔쯔가무시증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확인 진단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의심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추정환자 :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되며, 진단을 위한 추정 진단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 진단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검체에서 O. tsutsugamushi 유전자 검출
· 미세간접면역형광항체법(IFA)으로 단일 항체가가 IgG 1:256 이상 또는 IgM 1:16 이상
· 수동혈구응집법(PHA)으로 단일항체가가 1:320 이상
· 검체(혈액 등)에서 균 분리 동정 또는 항원검출
- 추정 진단
· 수동혈구응집법(1:320 미만), 미세간접면역형광항체법(IgG 1:256 미만),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CA) 등으로 특이항체가 확인된 경우
■환자 및 접촉자 관리
◾환자관리 : 격리 필요 없음
◾접촉자관리 : 필요 없음
■ 치료
◾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독시사이클린, 클로람페니콜, 아지스로마이신 등) 투여
■ 예방
◾ 예방 접종
- 백신 : 해당없음
◾ 예방 수칙 : 털진드기 노출 회피 및 증상발생 시 즉시 치료 강조
• 평상시/농작업 전
- 전용 농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구비 및 작업 시 항상 착용
- 풀숲 제거 : 농경지 및 주변, 거주지 및 주변 등
- 진드기 기피제 보조 사용 : 농작업복에 도포
• 농작업 중 : 풀숲과 접촉 기회 회피
- 풀숲에 옷 벗어 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
- 보조도구 이용 : 농작업용 앞치마 또는 방석
- 풀숲에서의 용변 금지
• 농작업 후
- 농작업복 일체 세탁하기 : 귀가 즉시 평상복과 분리 세탁
- 목욕 : 귀가 즉시, 입욕을 추천하나 샤워도 가능
- 적기치료 : 농작업 등 야외작업 수행 후 감기증상이나 가피(검은딱지) 발견 즉시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 치료
■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
◾ 쯔쯔가무시증 예방홍보사업
◾ 쯔쯔가무시증 집중예방관리사업
■ 출처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쯔쯔가무시증
http://www.cdc.go.kr/npt/biz/npp/portal/nppSumryMain.do?icdCd=C0010&icdgrpCd=03&icdSubgrpCd=
질병관리본부 2016 법정감염병 진단 신고 기준